[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를 마친 응시자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을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GSAT는 '삼성맨'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로 꼽히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삼성고시'라고도 불리는 시험이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임원 면접, 직무역량 면접, 창의성 면접 등을 진행하며, 다음달 중 건강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