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기술인재 육성 ‘주니어 아카데미’ 개최

  • 등록 2017-07-17 오전 8:43:47

    수정 2017-07-17 오전 8:44:28

현대위아가 개최한 ‘제1회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이 14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공작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기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현대위아는 지난 14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제1회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는 기술 인재를 꿈꾸는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고 기계 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위아의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 지역 고교생 26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는 먼저 회사의 주요 생산 제품의 제작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현대위아 창원1공장과 창원3공장을 방문, XF6300 등 주요 공작기계와 등속조인트(CVJ)?AWD시스템(PTU) 등 자동차 부품의 생산 전 과정을 둘러봤다. 각 파트마다 담당 전문가들을 배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이후에는 현업에서 기술직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선배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멘토링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특수생산부의 박창만 기장은 기술 직군의 중요성, 자기계발의 필요성, 회사생활의 비결 등을 1시간 가까이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전달했다. 박 기장은 1996년 대한민국 품질명장에 임명된 국내 최고의 생산 전문가다.

현장의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는 ‘NC 스쿨’도 이어졌다. NC스쿨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연습하는 공작기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공 시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대위아는 주니어 기술 아카데미를 오는 10월 한 차례 더 개최한다. 이후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대상을 확대해 매 분기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는 “고등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돕는 동시에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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