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하드 브렉시트’ 우려로 하락했다”며 “MSCI 한국지수는 0.69% 상승했으나 MSCI 신흥지수는 0.05%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증시는 금융주, 반도체주, 제약주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필수소비재, 에너지주가 상승하며 낙폭을 제한했다”며 “더불어 달러 및 국채금리는 하락하는 등 트럼프 당선 이후 금융시장의 움직임과 반대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서 연구원은 또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도 그 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여지는 높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안정을 보이고 있고, 미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기대 및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개혁 개방에 따른 중국 경기 개선 기대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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