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무협과 LG상사는 지난 6월 종합상사 연계형 스타트업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2일엔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자사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해외에서 시험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인도네시아에선 LG상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집한 현지 금융·부동산·에너지 분야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인도네시아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소비자 반응정보 수집 등을 지원한다.
조상현 무협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테스트베드 사업은 실제로 기술과 솔루션을 시험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대·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모두에게 윈-윈”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우수한 우리 스타트업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