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현지 사고수습팀의 말을 인용해 최 원장이 투숙했던 지안시 모 호텔 4층 객실에서 탁자 위에 볼펜 자국이 남은 메모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메모지에는 볼펜 자국 외에는 적힌 내용은 없었다. 메모지 한귀퉁이에 큰 물음표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현재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지 공안은 최 원장이 묵은 객실에 대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현장을 보존 중이다. 아울러 최 원장의 유류품을 수거해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사고소식이 알려지자 최장혁 행자부 대변인은 “중국으로부터 공식 전문이 안 와서 자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유서가 있는지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며 “팩트는 추락사”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 원장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 심경적으로 힘들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사진 더보기
☞ 미국 239주년 독립기념일 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