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보란 듯 '모유수유'한 女의원 논란, 워낙 섹시해..

  • 등록 2015-07-28 오전 9:11:39

    수정 2015-07-29 오후 1:16:1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아르헨티나의 유명 여성 국회의원이 국회 공개석상에서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본회의 도중 빅토리아 돈다 페레스(37) 하원의원이 보란 듯이 가슴을 꺼낸 채 자신의 8개월 된 딸에게 모유수유를 했다고 미국의 ‘디스패치 타임스’가 전했다.

여성 의원의 돌발 ‘모유수유 장면’은 당연히 현지 기자들의 카메라에 찍혔고 이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를 통해 널리 확산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레스 의원이 아이에게 모유 수유한 건 당연한 행동이라는 입장이나 일각에서는 가슴을 가리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다.

모유수유 자체가 옳지 못한 행동은 아니지만 수유용 브래지어로 가슴을 가려야 했다는 것이다.

페레스 의원은 인권운동가와 변호사로 활동한 이력을 가졌고 역대 최연소 여성의원으로 2007년 12월 국회에 입성한 스타 정치인이다.

그는 유난히 풍만한 몸매 덕분에 아르헨티나 국민들 사이에서 섹시한 국회의원이라는 뜻의 ‘디푸섹스’로 불리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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