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설 연휴 땀 흘려 일하는 국민들을 한숨 짓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국회”라며 “국민의 시름을 덜어주어야 하는 국회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되어 도리어 국민의 시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과 민생을 살리는 정치보다 더 앞선 명분은 있을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정쟁을 위한 정치파업을 거두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 일하는 국회에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의 당리당략에 더 이상 국회가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체 없이 마비된 국회를 정상화 해 선거제도 개혁을 비롯한 민생현안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 이것이 설 민심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지만 민생과 개혁만큼은 가장 강한 정당으로 4월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승리를 통해 국민께 희망이 되는 정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