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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유한국당은 이날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대회’라는 집회를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었다. 자유한국당은 “‘진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라며 “‘진짜 민생’을 살피고 고민하는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도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분노한 국민에게 타협은 없다”며 조 전 장관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면서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이들은 이날 검찰개혁·공수처 설치·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 입법 등을 촉구했다. 오후 1시께부터는 운집하기 시작한 이들은 오후 3시께는 4차선 도로가 수백명이 넘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연대와 자유연대는 차로를 사이에 두고 맞물 집회에 나소 일부 양측 집회 참가자들 간 야유와 욕설 등이 오가기도 했다. 다만 양측간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