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자산가' 방미, 부동산 실전팁 공개.."제주에 무료 요가원 예정"

  • 등록 2018-08-24 오전 8:38:14

    수정 2018-08-24 오전 11:05:56

가수 방미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980년대 인기가수 방미가 200억 원대 자산가가 되기까지의 노력을 털어놨다.

방미는 지난 23일 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했다.

1990년대 돌연 미국으로 떠난 뒤 2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방미는 제주도에 정착했다. “가요계 후배들이 밀려오면서 내어주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떠났다”는 방미는 뉴욕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런 그가 제주도에 정착한 이유는 어머니와의 추억 때문이다. 방미는 “어머니 살아생전에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 왔던 곳이다. 이곳에 오면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사진=‘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 캡처
요가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스린 방미는 제주도에 요가원을 짓는 게 꿈이라고.

그는 ‘마이웨이’ 제작진과 함께 요가원 자리를 알아보며 “제가 하와이로 간 것도 그렇고, 제주도를 택한 것도 그렇고 많은 휴식과 함께 정신 요가를 하기 위해서다.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제 또래들이 (요가원에) 많이 올 것 같아서 힘든 것보다 마음과 치유 요가를 목적으로 하려고 한다. 전적으로 무료”라고 밝혔다.

방미는 부동산을 고르는 실전방법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부동산에 투자할 때 아침저녁으로 그 길을 1000번도 더 왔다갔다 했다. 거기 세탁소라던가 그 곳에 살고 계신 분들이 정보를 가장 많이 안다. 부동산을 살 때 원주민하고 얘기하고 결정한다”면서 “오랜 시간 공부하고 고민을 통해 선택한다”고 전했다.

그가 성공하기까지 ‘꽃길’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방미는 휘어진 손가락을 공개하며 미국에서 액세서리 사업에 전념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이렇게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았는데 뉴욕을 떠나기 전 나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일도 안 하고 놀고먹은 줄 알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부동산을 사고팔며 돈을 벌지 않았다. 그저 뒤에 고생하고 절약하고 평범하게 살아왔다”며 “울 시간도, 슬플 시간도 없었다. 가게와 집만 다니며 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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