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까지 학원 이용 자제…가족끼리도 거리두기 철저”

중대본, 12월3일 수능 앞두고 방역 특별 주의 요구
  • 등록 2020-11-28 오후 2:59:14

    수정 2020-11-28 오후 2:59:1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 49만명 수능 수험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응시 기회를 잃는 학생 없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특별방역기간(11월 19일~12월 3일) 동안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28일 강조했다.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된 수험생은 21명으로 의료기관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자가격리 중 수험생은 시·도 교육청이 확보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중대본은 “전국 코로나19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 중이고 특히 최근 가족·지인 간 감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가정 내 에서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가족 내 감염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면서 “수험생은 수능 전날까지 다중이용시설, 학원·교습소 이용은 자제하고 원격수업을 활용하면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감염 기회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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