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기아차, `K9`에 첨단 자동차 서비스 탑재

스마트폰으로 시동걸고 목적지 내비에 전송까지..스마트 자동차 `UVO` 출시
에어백 작동하면 정보가 센터에 바로 전달..K9에 첫 적용
  • 등록 2012-04-05 오전 10:02:44

    수정 2012-04-05 오전 10:02:4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기아차의 새로운 자동차 K9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고 스마트폰에서 검색한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으로 바로 전송하는 등 `스마트 자동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017670)은 기아자동차와 `유보(UVO)` 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UVO는 차량과 외부 다양한 통신기기를 서로 연결해 운전자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이나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아차(000270)의 첨단 서비스 브랜드다. 기아차는 플래그쉽 모델 `K9` 차량에 UVO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콘트롤(Smart Control), 차량안전(Safety), 차량진단(Car Care), 어시스트(Assist), 인포(Info) 등 16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콘트롤 서비스는 운전자가 SK텔레콤의 앱 장터 `T스토어`에서 UVO 스마트 콘트롤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바로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해 길 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차량안전 서비스는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도난추적 및 경보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고 등으로 고객 차량의 에어백이 작동하면 이 정보가 UVO 센터로 전달돼 바로 긴급구조와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도난 상황이 발생하면 도난 차량의 위치와 경로가 경찰에 실시간 통보된다.

SK텔레콤과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전략적 제휴 마케팅 진행에 대한 협약을 맺은 후 2년 만에 UVO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기아차 UVO 서비스를 접한 고객은 스마트한 자동차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럭셔리 대형세단 K9에 최초 적용되는 UVO 서비스는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2분기 실적도 쉽지 않겠네` SKT, 주가도 비실
☞SKT, MVNO 자생력 키운다
☞[특징주]SK텔레콤 하락..`실적부진 우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