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사내 스타트업 ‘모두업’ 분사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모두업’ 론칭
디지털 광고 자동화 애드테크 플랫폼 개발
사내 스타트업 1호 ‘눈금’도 서비스 론칭 ‘탄력’
  • 등록 2021-07-05 오전 9:00:00

    수정 2021-07-05 오전 9:00:00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PUMP) 시즌2를 통해 선정된 ‘모두업’이 분사·창업한다고 5일 밝혔다.

펌프는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공모,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외부 전문가 평가 △가상 펀딩을 통한 임직원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노션 자체만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주일(좌) 모두업 공동 대표와 이창형 모두업 공동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노션)
실제 이노션의 사내 스타트업 1호였던 ‘눈금’의 경우, 어린이 성장 주치의 앱으로 분사한 뒤 최근 온라인 비대면 어린이 영양 진단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모두업은 1인 사업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디지털 영업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애드테크 플랫폼이다. 소셜미디어 광고 기획부터 제작물 선정, 광고 집행, 결과 분석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모두업은 적은 비용으로도 1인 비즈니스의 홍보 및 고객 관리 기능을 제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서비스라고 이노션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마케팅이 요구되는 현 상황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으로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모두업은 이노션 입사 5년차 기획담당자와 아트디렉터가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시장 트렌드를 체감하고, 급증하고 있는 1인 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광고 사업을 기획했다.

모두의 업(job)이 성장(up)할 수 있는 초개인화 글로벌 비즈니스 시장의 로드맵을 제시한 모두업은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치면서 100여곳에 달하는 고객사의 디지털 광고를 집행했다. 첫 광고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재구매율과 매월 3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베타서비스를 마쳤다.

이노션 관계자는 “펌프 첫 시즌에 탄생한 눈금에 이어 시즌2 모두업의 성공적인 분사·창업을 통해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신규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더 나아가 이종 영역까지 진출해 혁신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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