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00만원 이하 보급형 전기자전거 출시

'에볼루션 e바이크' 84만8000원
  • 등록 2016-04-20 오전 8:54:01

    수정 2016-04-20 오전 8:54:0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1일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보급형 고사양 전기자전거 ‘에볼루션e바이크’를 전국 80개 스포츠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가격은 동일 사양의 전기자전거보다 최소 30% 저렴한 84만 8000원이다. 1년 간의 사전기획과 대량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같은 스펙의 자전거가 100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이마트는 높은 수준의 부품을 사용하는 동시에 기존 보급형 전기자전거 보다 가격을 낮춰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기자전거는 세계적인 전기 모빌리티 전문기업 테일지(TAILG)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W의 BLDC모터와 8.8AH 삼성SDI셀 배터리를 사용해 제조했다.

허준석 이마트 스포츠 바이어는 “IT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전기자전거를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100만원대 이하로 기획했다”면서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은 물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도심형 레저 스포츠로써 전기자전거를 비롯한 스마트 모빌리티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가 전기자전거로 대표되는 스마트 모빌리티 보급에 앞장서는 이유는 친환경 대체 교통수단은 물론 고급 레저스포츠의 영역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규모는 지난 2011년 8000대 수준에서 2014년 2만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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