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코나아이(052400)에 대해 2분기 실적호조에 이어 핀테크 사업이 내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800원을 유지했다.
유진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미국 수출 증가, 원가 개선으로 연결 영업이익률 20%으로 1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발표했다”며 “신사업으로 준비 중인 ‘코나 결제 플렛폼’이 28일에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 핀테크 관련 사업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나아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33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로 지난해 이후 분기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유 연구원은 “EMV(Europay MasterCard Visa) 표준 기반의 자체 결제 플랫폼의 TSM, SE 결제 기술은 전 세계에서 소수의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장으로 관련된 국제인증을 완료한 상황”이라며 “코나아이의 결제 플랫폼은 글로벌 표준을 바탕으로 개발되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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