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러시아發 곡물가 상승에 팜스토리 등 사료株 급등

  • 등록 2022-03-02 오전 9:12:19

    수정 2022-03-02 오전 9:12:19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름 국제 곡물가격 변동성 확대 우려에 사료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팜스토리(027710)는 전거래일 대비 315원(12.14%) 오른 291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생명자원(218150)(24.59%), 한일사료(005860)(10.38%), 현대사료(016790)(8.28%)도 오름세다. 사조동아원(008040)(4.51%), 고려산업(002140)(4.19%) 등도 상승 중이다.

1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곡물가격 추이를 보면, 밀의 선물가격(t당)은 지난 1월 평균 284달러에서 지난달 25일 310달러까지 급등했다. 옥수수는 같은 기간 240달러에서 260달러로 올랐다.

국내 밀과 옥수수 연간 수입량은 1540만t(2019~2021년 평균)으로, 이 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이다. 두 나라 비중이 크지 않아 당장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동유럽과 남미 등으로 수입선을 대체할 계획인데다, 비축물량(사료용 밀은 7월 말, 사료용 옥수수는 6월 중순)에서도 당분간 여유가 있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소맥 및 옥수수 1위, 4위 수출 국가인 데다 국제 곡물 가격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후에 거래가 이뤄지는 선물가격이란 점에서 장기화시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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