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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톡비즈 매출은 62% 증가할 것으로 봤다. 커머스와 광고 두 부문 모두 높아진 성장세가 유지되면서다. 신사업 매출액은 2053억원으로 62% 증가를 점쳤다. 카카오페이는 결제 매출뿐만 아니라 금융상품, 대출한도증대 수익 등 매출 구성이 다변화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모빌리티는 T블루 택시 사업 확대로 인해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4387억원으로 작년 대비 57% 성장할 전망”이라며 “T블루 가맹 택시 수는 현재 2만3000대에서 연말에 3만대까지 확대될 예정이며, 국내 법인 택시 수가 약 12만대로 추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가맹 사업 확장으로 인한 매출 성장 여력은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동사의 매출액 성장률은 35%대로 국내외 동종업체 중 가장 높은 수준이 전망되고, 신사업 투자 회수기로 인해 수익성도 더욱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높은 주가 부담에도 주요 사업 성장이 가속화, 신사업 확장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 적자 자회사 흑자전환에 집중하는 기조를 고려하면 실적 성장 둔화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