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HMC투자증권은 12일
NAVER(035420)에 대해 단기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지만 장기적 추세의 성장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05만원에서 95만원으로 낮췄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최근 주가 약세는 엔화약세에 따른 LINE의 매출성장속도 둔화 우려, 신규 서비스 출시 등 확장성장전략에 따른 비용 부담, 수급상의 이슈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단기적인 모멘텀은 다소 부족하나, 장기적 추세의 성장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며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 LINE의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되고, 게임매출의 변동성은 상존하지만 광고와 커머스 등의 성장이 이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우려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이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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