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셰퍼드(27)라는 이름의 직장여성이 예전부터 꿈꿔왔던 영국 유통센터 ‘디 셋’에 합격해 들뜬 마음으로 첫 출근하기도 잠시 손에 그려진 문신이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입사 30분 만에 해고당했다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전했다.
클레어는 출근 첫 날 곧바로 해고 통보를 받고 충격과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글은 게시된 후 순식간에 약 2000번 이상 공유됐고 이를 회사 담당자도 보게 됐다.
그러나 클레어는 자존심을 지켰다. 그는 “제안을 거절했으며 현재 유통회사 B&M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문신은 업무 능력과는 상관이 없다. 내 경험이 직장 내 암암리에 존재하고 있는 문신에 대한 편견이 완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