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종로구 문화향유 확산 위한 MOU 체결

  • 등록 2017-08-05 오전 11:00:16

    수정 2017-08-05 오전 11:00:16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오른쪽)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종로구청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종로구청에서 ‘문화향유 확산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및 정보 교류와 공유’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예술의전당은 우수 공연전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종로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종로구는 예술의전당의 다양한 예술행사를 홍보하는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예술의전당은 ▲종로구 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의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상영을 지원하고 ▲‘문화햇살사업’ 행사초청을 통해 종로구 문화복지사업 추진을 적극 협력·지원한다. 종로구는 ▲예술의전당의 ‘싹 온 스크린’ 콘텐츠를 관내 문화시설 및 학교 등에 제공하고 ▲예술의전당의 각종 공연·전시 행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종로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종로구 관내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에서 우리의 공연과 전시를 영상을 관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순수예술에 대한 인식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저변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접점을 확대시켜 종로구의 문화복지사업 추진에 주력하는 동시에 공연·예술 콘텐츠와 관내 문화시설과의 연계로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하는 공동 협력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술의전당은 2013년부터 공연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20만여 명에게 오페라·발레·뮤지컬 등 예술의전당의 공연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국민 문화 복지 증진과 문화 향유층 확대에 기여하는 예술기관의 차별화된 사회 책임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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