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충격파에도 '핫'한 청약 열기..이번 주 1만여 가구 분양

7월 첫째 주 전국서 9505가구 분양
  • 등록 2018-07-01 오후 1:13:53

    수정 2018-07-01 오후 7:50:26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가시화하면서 주택시장 충격파가 예상되고 있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여전히 청약 열기로 뜨겁다. 이번 주에는 서울 ‘강북권 로또’로 꼽히는 ‘힐스테이트 신촌’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여 가구가 쏟아지며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 총 950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국내 최고 임대료를 기록한 용산구 ‘나인원한남’를 비롯해 서대문구 ‘힐스테이트 신촌’, 경기 여주 ‘여주아이파크’ 등 총 6424가구, 지방에서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수청한라비발디캠퍼스’ 등 3081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나인원한남은 애초 국내 최고가 분양을 노렸다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결국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하고 2일 임차인을 모집한다.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다. 임대 보증금만 33억~48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강남구 삼성동 현대썬앤빌 삼성역(오피스텔)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공공분양) △경기 수원 광교실버 따복하우스(영구임대) △거제시 문동동(국민임대) 등 5곳에서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5일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신촌’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총 1226가구(전용면적 37~119㎡) 규모로 이 중 34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8억원 중후반대로 주변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분양가가 싼 ‘로또 단지’로 꼽힌다. 같은 날 HDC현대산업개발도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서 ‘여주 아이파크’ 아파트(총 526가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번 주 모델하우스는 총 9곳이 문을 연다. 6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재개발 단지인 ‘꿈의숲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 29층, 19개 동에 총 1711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11㎡ 84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안양소곡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전용 39~100㎡ 총 1394가구 ‘안양씨엘포레자이’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91가구다. 이외 △용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힐스테이트 지제역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의숲(오피스텔) △대구 더펜트하우스 수성(타운하우스) △전주 인후 더샵 등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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