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서울시장 후보 행선지는?

박원순, 세대공감 도시농사 행사 등 ‘스킨십강화’
김문수, 강북권 집중유세 예정…홍준표 지원사격
안철수, 잠수교 건너며 '강남북 균형발전 달리기'
  • 등록 2018-06-02 오전 11:23:00

    수정 2018-06-02 오후 1:58:59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에서 열린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하며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한지 3일째이자 첫 주말인 2일, 서울시장 후보들은 각각 다른 주제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먼저 각종 설문조사에서 굳건히 선두를 지키고 있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격적인 선거유세보다는 시민들과 스킨십에 집중한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어린이들에게 직접 공약을 설명하는 ‘어린이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박 후보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초등 온종일 돌봄 서비스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11시30분부터 세운상가 옥상텃밭으로 자리를 옮겨 ‘세대공감 도시농사’ 행사에 참석,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오후 2시부터는 홍대역 인근에서 시민과 함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오후 3시30분부터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공동유세 후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광화문-경복궁 매표소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 ‘투나잇! 궁나잇!’으로 공식 일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역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가 부인 설난영 여사, 딸 동주 씨와 사위 그리고 손주들을 소개시키고 있다.(사진=뉴시스)
전날 강북과 강남을 넘나들며 선거운동을 했던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강북·도봉·성북·노원구를 돌며 집중적으로 강북권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후보는 오전 8시부터 10시부터는 강북구,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도붕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성북구,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노원구에서 집중유세를 편다. 성북구 유세에서는 성신여대 인근을 방문, 젊은 세대와의 교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오후 6시30분께 노원구 유세에 합류해 김 후보를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홍 대표가 김 후보 지원유세에 함께한 것은 지난달 31일 출정식 이후 처음이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자정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자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찾았다. (사진=안철수캠프)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강남과 강북을 오가며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오전 11시 마천주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마친 뒤 이후 잠실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오후 2시부터는 반포대교 잠수교 북단(이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남단(반포)으로 뛰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3km 달리기’를 행사에 참석한다. 안 후보가 달리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 20~30대 청년 중심으로 행사에 참석한다는 게 캠프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후 잠실야구장으로 이동, 오후 4시20분부터 야구장 입장객과 인사를 나눈 뒤 오후 5시30분 천호역(강동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공식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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