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3.18%(9200원) 오른 7만9000원에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가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역시 37조5329억원으로 증가했다. 시총 47조1138억원 규모의 현대차(005380)에 이어 시총 10위로 부각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동비율 11%와 현재 주가 6만9800원을 기준으로 할 때 카카오뱅크의 신흥국(EM) 내 비중은 0.04%를 차지하게 된다”며 “이에 따른 수급 영향액은 2000억원 수준으로 계산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수급 규모는 편입 시점의 주가 상황에 따라 선형으로 변동하게 된다”며 “카카오 뱅크의 지수 편입 시점은 8월 20일 장마감 후로 따라서 이 날엔 거래량의 큰 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