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신설노선, 도보로 10분 시대 '수혜지역'

  • 등록 2015-06-30 오전 8:50:37

    수정 2015-07-01 오후 1:28:13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서울지하철 신설노선이 확정되며 서울시 도시철도망이 더욱 촘촘해지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받고 확정 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13년 7월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을 발표한 뒤 공청회,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같은 해 12월 도시철도법 제7조 4항에 따라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국토부에 제출·승인 요청했다.

확정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은 2008년 발표한 ‘10개년 도시철도기본계획’에 ‘시민 편익’과 ‘노선운영 효율성’,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반영해 전면 재정비한 계획으로 향후 10년간 서울 도시철도 정책의 기본방향을 담고 있다.

계획노선이 모두 건설되면 철도수단분담율은 2013년 현재 38.8%→45%까지 증가하고 서울 시내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역시 62%→72%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고시를 통한 서울지하철 신설노선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총 10개 노선에 연장은 89.17km다.

서울지하철 신설노선 중 신림선은 현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를 통과했으며 7월중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연말에 공사가 들어갈 계획이어서 최대 수혜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그 밖의 노선은 협상 준비 및 사업제안을 검토 중이다.

관심을 모으는 면목선은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 등 민자사업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고 위례선·목동선은 현재 민간에서 사업제안을 위해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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