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女승무원 기내 화장실서 몹쓸 알바, 챙긴 화대가..

  • 등록 2015-10-08 오전 9:06:17

    수정 2015-10-12 오후 1:41:4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상당한 미모를 자랑하는 중동의 한 항공사 승무원이 손님들을 상대로 기내 화장실에서 무려 2년간이나 몹쓸 아르바이트(알바)를 해오던 사실이 들통 났다.

중동의 한 항공사 소속으로만 알려진 스튜어디스가 손님을 상대로 1인당 2000달러(약 230만원)의 고액을 받고 매춘을 벌여오다 끝내 덜미를 잡혔다고 중동언론 ‘알사다’가 전했다.

쉽게 상상조차 못할 사건은 비행 중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승무원은 사전에 미리 예약된 고객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후 비행 중 기내 화장실에서 이 같은 몹쓸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은밀한 장소에서 은밀한 경험은 그 짜릿함만큼이나 상당한 대가를 요하기 마련이었다.

화대가 2000달러에 달했고 이걸 2년 이상 남몰래 해온 결과 승무원이 벌어들인 누적액만 자그마치 100만달러(약11억6000만억)였던 걸로 드러났다.

승무원은 비밀 유지를 위해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서만 성매매를 해왔다. 직업적인 이점을 악용해 해선 안 될 짓을 일삼은 그는 사건 적발 직후 곧바로 해고조치를 당한 뒤 미련 없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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