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 SM3 후속모델 `뉴 SM3`을 런칭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 등 모두 19만7024대를 팔아 3조7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르노삼성차가 출범한 이래 사상최대치이다.
영업이익도 1300억원을 달성, 2002년부터 7년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했다
이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목표와 동일한 10만대를 판매한다는 각오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뉴SM3의 런칭은 준중형 세그먼트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08년 자동차 품질 기획 조사에서 7년 연속 자동차 종합 만족도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