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관광업계 사장단 초청…메르스 극복 앞장

업계 종사자 200명 대상 대규모 방한 행사
주요 관광지 방문으로 메르스 우려 불식
  • 등록 2015-07-05 오후 12:04:43

    수정 2015-07-05 오후 12:04:43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방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방한단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 하나투어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강유람선 관광, 제2롯데월드 방문 이벤트에 참석한다.

또 서울을 찾는 중국인의 73%가 방문할 만큼 대표적인 인기 관광지인 명동에서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한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예약취소가 지속되는 등 국내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에서 중국 관광업계 실무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중국 여행사 사장단의 대규모 방한 계획을 성사시켰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출전하면서 메르스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중국 관광객들이 예전처럼 안심하고 한국을 찾아줄 것을 기대하면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24개 도시에 32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중국은 전체 여객 매출의 18.9%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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