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기대-KB

  • 등록 2016-05-16 오전 7:55:07

    수정 2016-05-16 오전 7:55:0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씨젠(096530)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돈 것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시적인 성장통이라고 평했다. 우려할 만한 요인은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씨젠은 1분기에 매출액 172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5.5% 줄었다.

정승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올플렉스를 새롭게 판매하면서 제반비용이 늘었다”며 “연결 기준 판매관리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을 보면 수익성 측면에서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시적인 성장통으로 큰 우려 요인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은 하반기로 갈수록 낙관적”이라며 “신제품 올플렉스의 매출과 함께 새로 출시하는 성감염증 진단 제품도 매출에 반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지난 2014년 11월 버크만 쿨터(Beckman Coulter)와 체결한 제조자개발 생산(ODM) 제품 공급 계약에 따른 매출을 올해 말부터 반영할 것”이라며 “씨젠의 전체 ODM 매출이 2016년 4분기 47억원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576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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