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청년 스타트업 발굴·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가 열린다.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는 오는 10월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특별기획으로 진행된다.
| (사진=(사)청년과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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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10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이 참여해 VC(벤처 캐피털) 등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대상을 수상하는 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청년 스타트업 수상기업은 베트남 한국 상품 전시관 입점, 중국 청도 소재 쇼핑몰 입점 등 수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청년의 날 축제 부스가 제공된다.
오시온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단장은 “창업의 길은 정말 힘들지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가 그 힘든 길을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청년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최대한 발휘하고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 주도형, 대규모 청년 자발적 참여형 축제로 2016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처음 제안한 바 있다. 2017년 제1회 청년의 날 축제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주최로 개최된 이후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올해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이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올해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전혜숙, 홍준표 등 69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50여명의 사회 유명인사가 멘토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배우 박보람,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 등 23명의 홍보대사와 보물섬, 더블비 등 52명의 크리에이터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제4회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최하고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데일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 등 33개의 기관·단체가 후원 및 참여하며 KB국민은행과 플라이어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