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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문제, 장신구 해명 문제 등을 거론하며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하고 해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김 여사 논문 표절 문제에 대해서는 “정치란 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그러한 논문 까발려봐야 대통령 부인으로서 채신 없어지는 것”이라며 김 여사가 논문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을 제안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 부인이 저런 논문을 썼다는 것은 채신머리 없는 것”이라며 “해결의 길은 김건희 여사가 풀어야 한다. 논문 표절이고 잘못썼다, 학위 반납해버리고 사과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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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6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동행 당시 6000여만원짜리 목걸이, 2600만원짜리 브로치 등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공직자 재산신고에 해당 물품 들이 누락돼 야당이 이에 대해 질의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 장신구가 일부는 구입, 일부는 국내 지인으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무상 대여라면 그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확한 출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 내외분의 멘탈이 조금만 열렸으면 좋겠다”는 기대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