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5년만에 바뀐 '올 뉴 쏘렌토' 공개…사전계약 시작

1세대 이후 세계 시장에서 207만대 팔려
국내 SUV 중 최초 '액티브 후드' 안정장치 장착
  • 등록 2014-08-11 오전 9:08:39

    수정 2014-08-11 오후 4:11:3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 28일 출시하는 쏘렌토 후속 모델의 차명을 ‘올 뉴 쏘렌토’로 확정하고 12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쏘렌토는 2002년 2월 1세대가 처음 출시된 뒤 올해 6월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207만여 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이번에 공개된 올 뉴 쏘렌토는 2009년 4월 출시된 2세대 ‘쏘렌토R’ 이후 5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3세대 모델이다.

기아차는 최근 아웃도어 문화의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신형 쏘렌토를 기존보다 전장 95mm, 축거 80mm나 늘렸다.

올 뉴 쏘렌토는 국내 SUV 최초로 차량이 보행자와 충돌할 때 차량 후드를 들어올려 후드와 엔진룸 사이에 충격흡수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의 머리 상해 위험을 줄여주는 ‘액티브 후드’를 장착했다. 또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의 뒤쪽으로 이동하면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뒷문이 알아서 열리는 ‘스마트 테일게이트’와 외부에 탑재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아울러 쏘렌토 후속 모델은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핫 스탬핑 공법을 적용한 부품을 대폭 늘리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올 뉴 쏘렌토의 사전계약 돌입에 맞춰 ‘남자의 존재감’이란 테마를 갖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계약 고객 중 10월 31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샘쏘나이트에서 특별 제작한 고급 여행용 캐리어를 지급한다. 사전계약 기간 동안 기아자동차 홈페이지(http://kia.com) 내 ‘남자의 존재감’을 살리는 노하우 공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4명을 선정해 까르띠에 시계(1명), 몽블랑 지갑(3명)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 제품을 제공한다.

올 뉴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의 경우 디럭스 트림이 2765만~2795만 원이고 가장 비싼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은 3406만~3436만 원이다.

기아자동차 ‘올 뉴 소렌토’.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 ‘올 뉴 쏘렌토’.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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