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1600만원대부터…사전계약 시작

내년 1월 13일 공식 출시
  • 등록 2014-12-22 오전 9:11:24

    수정 2014-12-22 오전 9:11:24

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내년 1월 13일 출시 예정인 신차 티볼리의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 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그동안 가격 부담 때문에 SUV 구입을 망설여 왔던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실제 차량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티볼리는 동급 최대 전폭(1795mm)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으며, 특히 동급 최대 적재공간(423ℓ)과 넓은 2열 공간으로 탑승객의 편의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쌍용차 최초의 1.6 가솔린 엔진은 도심주행에 최적화된 주행안정성과 정숙성을 갖췄으며, 여러 글로벌 메이커에 적용되어 탁월한 품질을 인정 받은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특히 LED 리어콤비램프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기본 사양인 스포티 디컷(D-Cut) 스티어링휠과 어우러져 개성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으며, 트렌드와 실용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내 생애 첫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사전 계약을 통해 티볼리를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컬렉션 백팩’을 증정하며, 출고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후드티셔츠’를 증정한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내부 모습.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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