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일본행 앞두고..백악관 "日,원자폭탄 사과받을 자격없어"

  • 등록 2016-05-03 오전 8:45:42

    수정 2016-05-03 오전 8:45:42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2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가운데 만약 히로시마를 들리더라도 세계 2차대전 당시 투하한 원자폭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관련 일본이 원자폭탄 투하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받을 자격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아직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대통령이 지금까지 3~4번 일본을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히로시마 방문이 논의됐고 지금도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해 고심해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부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등지의 방문 의사를 밝혔다. 오바마는 당시 유키오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의 기자회견에서도 “그곳들을 방문하는 것은 나에게도 의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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