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현장] "판교 마지막 알짜단지 잡자"… '더샵 퍼스트파크' 구름인파

"4년만에 분양" 모델하우스 입장 줄만 500m 늘어서
특등급 내진설계·스마트홈 서비스 등 호평
  • 등록 2017-06-24 오전 10:00:15

    수정 2017-06-24 오전 10:00:15

△포스코건설이 23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구미동에서 문을 연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대거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23일 문을 연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 들어선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모델하우스. 무더운 날씨였지만 4년 만에 판교에서 마지막 민영 아파트가 분양한다는 소식에 모델하우스 열기 전 부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대기줄만 500m 이상 길게 늘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하루 모델하우스 찾은 방문객만 1만7000여명. 모델하우스가 들어선 오리역 일대는 교통이 일제히 마비되며 단지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경기도 성남 분당구에서 온 이가연씨(45·가명)는 “평소 판교 분양에 관심이 있어 모델하우스를 찾게 됐는데 유니트를 살펴보는 것 외에도 지진과 스마트홈 관련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단지 설계가 뛰어나 거주하기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청약을 넣어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 1층에는 스마트홈 체험관과 별도로 마련됐다. 2층에는 특등급 내진설계를 느낄 수 있는 있도록 어린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코너를 설치해 유니트를 둘러보는 것 외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호평이 많았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특등급 내진 설계를 적용해 보다 안전한 아파트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SKT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아파트에 음성인식 기기와 인공지능, 스마트홈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음성인식 스마트홈 아파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별화된 설계 역시 내방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84㎡A,C와 114㎡A, 129㎡`C 등 4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는데 4~5베이의 혁신 평면과 풍부한 수납공간, 실용적인 평면설계 등 공간 활용성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전 세대 내에 전 가구에 이탈리아산 최고급 주방가구인 세자르가 무상 시공되는 등 마감재 품격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방문한 이모씨(45·여)는 “판교에서 전세로 거주 중인데 내집 마련에 적합한 단지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 직접 찾게 됐다"며 "단지 마감재도 매우 고급스럽고 평면도 넓게 잘 나온 것 같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헀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1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29㎡(일반분양 84~129㎡)로 구성되며, 총 12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전용면적 84㎡A 196가구 △84㎡B 123가구 △84㎡C 242가구 △114㎡A 147가구 △114㎡B 136가구 △114㎡C 79가구 △129㎡A 46가구 △129㎡B 45가구 △129㎡C 86가구 등 1100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52번지 오리역 7번 출구 인근에 들어서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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