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연우(115960)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10%(3000원)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비용 제거할 때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부터는 수익성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목표가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
배 연구원은 올해가 연우의 중국 진출 원년이 될 것이며 수익성도 회복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회사는 올해 상반기 내 중국 공장 신규 가동이 예정됐고 올해 목표치였던 12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한 상태”라며 “중국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배 연구원은 “전일주가가 16% 상승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