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달 초 삼성과 정식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해 모바일 웹에 배너광고를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개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광고가 게재된 사례는 있었지만 모바일 웹 사이트에 배너광고가 삽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용자가 모바일 웹의 배너 광고를 클릭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페이지 뿐만 아니라 PC 사이트로도 연결된다. 사파리·폴라리스·오페라 등 다음 모바일 웹을 지원하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음 관계자는 "다음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웹 광고 시대를 열어 모바일 인터넷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라며 "광고 클릭 추세로 보면 PC 웹 광고와 효과 측면에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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