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청소년 여자배구 대표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알틴베코바가 여성·가족·인구정책 국가위원회의 구성원이 된 게 뒤늦게 밝혀졌다고 카자흐스탄 최대 일간지 ‘카자흐스탄스카야 프라우다’가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바에 의하면 알틴베코바가 여성·가족·인구정책 국가위원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 3월의 일이다.
그러자 그는 정부 일은 물론이고 선수 생활도 계속 이어갈 뜻을 피력했다.
알틴베코바는 “나는 열렬한 애국자다. 국가위원회에서 일하게 된 게 매우 기쁘다”며 “국가에 보탬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알틴베코바는 지난해 열린 제17회 아시아 청소년 배구선수권(U-19)대회 기간 도중 배구선수답지 않은 빼어난 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182cm-59kg’이라는 꿈의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늘씬한 보디라인에다 언뜻 미스에이 수지를 연상시키는 얼굴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