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女배구선수, 얼마나 예뻤으면 대통령이 따로..

  • 등록 2015-07-29 오전 9:18:33

    수정 2015-07-30 오후 1:27:2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카자흐스탄의 미녀 배구선수로 통하는 사비나 알틴베코바(18)가 절정의 미모를 등에 업고 정계에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카자흐스탄 청소년 여자배구 대표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알틴베코바가 여성·가족·인구정책 국가위원회의 구성원이 된 게 뒤늦게 밝혀졌다고 카자흐스탄 최대 일간지 ‘카자흐스탄스카야 프라우다’가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바에 의하면 알틴베코바가 여성·가족·인구정책 국가위원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지난 3월의 일이다.

알틴베코바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남에서 정부기관에서 일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러자 그는 정부 일은 물론이고 선수 생활도 계속 이어갈 뜻을 피력했다.

알틴베코바는 “나는 열렬한 애국자다. 국가위원회에서 일하게 된 게 매우 기쁘다”며 “국가에 보탬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알틴베코바는 지난해 열린 제17회 아시아 청소년 배구선수권(U-19)대회 기간 도중 배구선수답지 않은 빼어난 미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식하며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불과 18세에 정부 일을 맡게 된 알틴베코바는 여세를 몰아 조만간 정계에 진출할 수 있다는 설까지 파다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82cm-59kg’이라는 꿈의 몸매를 자랑하는 그는 늘씬한 보디라인에다 언뜻 미스에이 수지를 연상시키는 얼굴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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