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환구 현대重 사장, 조선해양협회장 취임.."경쟁력 복원 최선"

  • 등록 2017-03-26 오전 11:59:16

    수정 2017-03-26 오전 11:59:1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강환구(사진) 현대중공업(009540) 사장이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강환구 신임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설계, 생산, 기획 등 조선사업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조선 전문가다. 2014년 10월부터 2년간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역임한 뒤 작년 10월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경영체질 개선과 수익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노력해 왔다.

강 회장은 “조선 시황의 침체에 따른 수주부진과 일감부족으로 조선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혁신을 통한 경쟁력 복원으로 우리나라가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회장사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성동조선해양, 대선조선 등 한국을 대표하는 8개 조선사가 회원사로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은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과거 다년간 수출액 1위를 기록하면서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며 “올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우리나라 수출의 중심에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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