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아티움, 전문공연장으로 재개관..개막작은 '팬레터'

1004석 규모로 커지고
객석와 무대 간격 좁혀
  • 등록 2021-10-22 오전 9:37:53

    수정 2021-10-22 오전 9:37:5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공연장 운영 전문 법인인 인터파크씨어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coexartium)이 개보수를 거쳐 오는 12월 10일 재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파크씨어터는 앞으로 5년간 이 극장의 운영을 맡는다.

사진=인터파크씨어터
코엑스아티움은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을 통해 전문 공연장으로 거듭났다.

기존 775석이었던 객석은 구조변경을 통해 1004석으로 대폭 늘었다.

객석과 무대 사이의 간격은 좁혀 관객들은 공연을 더욱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했다.

모바일 티켓 운영을 통해 관객들은 현장에서 종이 티켓 발권 절차 없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티켓을 발권할 수 있다.

관객들이 머무르는 로비는 기존 정형화된 공연장 로비 형태에서 벗어나 안락한 라운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 공간은 상시 개방해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대 시스템도 대거 업그레이드 했다.

객석 내 통일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 음향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1초 이내의 건축 음향 잔향 시간을 구현해 명료도를 확보했다.

보다 신속한 무대 전환과 조명의 효율적인 환경 구현도 가능해졌다.

코엑스아티움의 재개관작은 뮤지컬 ‘팬레터’로,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3월 20일까지 공연한다.

‘팬레터’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환상적인 음악, 아름다운 대사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매시즌 매진 신화를 기록하는 등 ‘팬레터 앓이’를 탄생시킨 흥행작이다.

세 차례 시즌만으로 국내 누적관객 8만 7000여명을 동원하며 창작 뮤지컬 중 독보적인 흥행 성과를 올렸다

김양선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관객에게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작사에게는 건강하고 안정된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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