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찐 살 빼는 요리]②토마토 칠리빈 수프

  • 등록 2017-10-06 오전 11:00:00

    수정 2017-10-06 오전 11:33:26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 토마토와 샐러리로 요리한 ‘토마토 칠리빈 수프’.(사진=CJ프레시웨이)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장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슬슬 불청객 ‘명절증후군’에 대비해야할 때다. 올해 추석은 여느 때보다 길어 즐거움이 큰 만큼 스트레스도 배가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몸매 관리다. 추석에는 송편, 잡채, 갈비찜 등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 특히 많아 살이 찌기 쉽다. 명절 하루 한 끼 식사가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의 2~3배를 훌쩍 넘기도 하는데, 이렇듯 고칼로리 음식을 단시간에 섭취하다보면 체중 증가는 막을 길이 없어진다.

즐거웠던 명절 연휴 끝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다이어트 고민.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단이란 소화를 시킬 때 필요한 칼로리가 음식 자체가 갖고 있는 칼로리보다 높아 결과적으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말한다.

먹을수록 살이 빠지는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는 자몽, 토마토, 브로콜리, 양배추 등이 있다.

김미라 CJ 프레시웨이 셰프와 함께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이너스 칼로리 레시피’를 알아봤다. 그 두 번째 요리는 ‘토마토 칠리빈 수프’다. 더부룩한 속을 따뜻하게 달래준다.

준비물

샐러리 50g, 토마토소스 180g, 토마토 420g, 콩 80g(렌틸콩, 강낭콩 등), 당근 50g, 양파 150g, 소고기 200g, 케이엔페퍼 2g, 대두유 30g

주요 재료 효능

요리에 쓰이는 주 재료는 샐러리와 토마토로, 둘 다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채소로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포만감을 준다.

샐러리는 이뇨 작용을 도와 체내에 쌓인 각종 독소를 배출해주며, 토마토는 비타민, 미네랄,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균형 잡힌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레시피

①콩을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 당근, 샐러리는 곱게 다진다.(콩은 집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강낭콩, 렌틸콩, 병아리콩 등을 활용하면 된다. 한 가지 콩만 사용해도 되지만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두 가지 이상의 콩을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

②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 당근, 샐러리를 볶는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소고기를 넣어 함께 볶는다.

③토마토소스, 토마토, 케이엔페퍼를 넣고 되직해 질 때까지 끓인다. 혹시라도 케이엔페퍼가 없다면 고추가루를 활용해도 좋다.

④마지막으로 준비된 콩을 넣어 끓이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 완성. 자신의 취향에 따라 완성된 칠리빈 수프에 고수, 치즈, 저지방 요거트를 곁들여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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