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호빵·스타킹 '불티'

가을비 온 뒤 기온 '뚝'..온라인몰 겨울 상품 매출 급증
  • 등록 2013-09-27 오전 10:19:24

    수정 2013-09-27 오전 10:19:2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가을비가 내린 후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겨울용 보온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27일 옥션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겨울상품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의 경우 비 온 다음날인 지난 25일 하루 매출이 전일 대비 300% 가량 뛰었다. DIY호떡 매출도 120% 늘었다.

보온제품과 겨울의류 매출도 웃었다. 11번가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타킹, 양말, 카디건 등 보온제품 매출은 전주대비 200% 상승했다. 유아용 방한용품의 매출도 같은 기간 340% 증가했다.

옥션에서는 니트·스웨터류가 하루 만에 50% 매출이 늘었고 점퍼·사파리, 코트가 각각 40%, 25% 상승했다. 특히 오리털, 패딩 등 겨울점퍼는 지난해 같은 날보다 매출이 215% 크게 뛰었다.

난방용품들도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옥션의 경우 지난 25일 전기매트가 하루 만에 1000개 이상 팔려나가며 전일 대비 200% 급등했으며 전기요도 180% 가량 매출이 늘었다. 전기히터, 전기요, 전기방석 매출도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두자릿수대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한겨울에나 팔려나가던 겨울상품들이 빠르게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겨울 프로모션을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하는 등 알뜰 쇼핑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온라인몰은 겨울상품 관련 기획적을 열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옥션은 오는 15일까지 ‘진격의 매트’ 행사를 열고 전기매트, 온수매트, 전기요 등을 최대 54% 특가에 판매한다. 오는 27~28일에는 웹과 모바일에서 함께 진행하는 ‘올킬올데이’ 행사를 통해 전기매트 상품과 방한 의류를 최대 73% 특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우리아이 예쁜내의’ 기획전을 상시 운영해 수면조끼, 아동내의 등 다양한 실내복을 최대 48% 할인 판매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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