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방콕서 ‘동남아 서비스 해외진출 파트너링’ 개최

30일부터 이틀간 열려…일대일 상담도 진행
  • 등록 2023-05-31 오전 9:00:03

    수정 2023-05-31 오전 9:00:03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30~31일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서비스 해외진출 파트너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경기둔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K-서비스의 아세안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 △한-아세안 스마트 서비스 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에듀테크·스마트시티·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관련 국내기업 32개사가 참가해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30일 열린 ‘한·아세안 스마트 서비스 포럼’에서는 한국 교육부를 비롯해 동남아 교육부장관 기구(SEAMEO), 태국 디지털경제 진흥원(DEPA) 등 현지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업 동향과 로드맵 발표를 통해 아세안 시장진출 기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코트라는 동남아 인구가 6억8000만명에 달하며 젊은 인구구조와 높은 교육열, 인터넷 보급 확대 등으로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타티스타 통계에 따르면 동남아 온라인 교육시장 규모는 올해 17억8000만달러에서 2027년 21억5000만달러로 연평균 4.7%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서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 성공의 중요한 열쇠는 바로 ‘교사’와 ‘에듀테크’”라며 “한국 디지털 교육의 핵심 엔진인 K-에듀테크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 연사로 참가한 동남아교육부장관기구의 끄릿차이 쏨싸만 사무국장은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교육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기반 에듀테크 제품을 보유한 한국기업과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한류로 강화된 소프트파워를 바탕으로 ICT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 서비스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끄릿차이 쏨싸만 동남아 교육부 장관 기구(SEAMEO) 사무국장이 지난 3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마트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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