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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집사’가 ‘왕비’가 된다.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인 옥주현이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로 변신한다. 국내 초연될 차기작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최신작. 프로듀서인 엄홍현은 “EMK뮤지컬컴퍼니가 기존에 선보였던 유럽 뮤지컬과는 다른 무대를 꾸미고자 일본과 미국에서 세계적인 스태프를 구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 앙투아네트에 얽힌 ‘목걸이 사건’ ‘단두대 처형’ 등을 재해석해 이야기를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1일 개막한다. 02-6391-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