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집사'에서 '왕비'로 변신

국내 초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출연
상류사회서 비참하게 추락하는 여인 연기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극작자 미하헬 쿤체 신작
11월1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
  • 등록 2014-09-21 오후 2:46:00

    수정 2014-09-21 오후 2:46:00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는 옥주현(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집사’가 ‘왕비’가 된다.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인 옥주현이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로 변신한다. 국내 초연될 차기작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서다.

작품은 상류계급의 호사스러운 삶을 사는 왕비 앙투아네트와 가난과 궁핍 속에서 고통받는 하류계급의 여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엇갈린 운명을 다룬다. 여기서 옥주현은 한 나라의 왕비에서 비참하게 추락하는 여인의 비극을 극명하게 보여줄 예정. 김소현과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대중의 선두에서 혁명을 주도하는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인 아르노 역은 윤공주와 차지연이 더블 캐스팅됐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최신작. 프로듀서인 엄홍현은 “EMK뮤지컬컴퍼니가 기존에 선보였던 유럽 뮤지컬과는 다른 무대를 꾸미고자 일본과 미국에서 세계적인 스태프를 구성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극 중 앙투아네트에 얽힌 ‘목걸이 사건’ ‘단두대 처형’ 등을 재해석해 이야기를 새롭게 꾸밀 계획이다.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11월 1일 개막한다.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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