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계박람회 `바젤월드 2017` 참가

스위스 명품업체와 나란히 단독 부스 운영
콘셉트 기어 S3제품 등 선보이며 혁신 소개
  • 등록 2017-03-24 오전 8:30:37

    수정 2017-03-24 오전 8:30:37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월드 2017’에 연 단독 부스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3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젤월드는 전 세계 시계 브랜드와 바이어 그리고 15만명의 시계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 시계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바젤월드에 최초로 참가해 스위스 전통 명품 시계 업체들과 나란히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기어 S3와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 등을 전시해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바젤월드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 부스(갤럭시 스튜디오)에서 23일 열린 프레스 이벤트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과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Yvan Arpa), 산업 디자이너 아릭 레비(Arik Levy) 등을 호스트로 50여 명의 기자들이 토크쇼 형태의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콘셉트 제품과 새로운 스트랩, 기어 S3·S2 소프트웨어 밸류 팩 등을 소개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 (Yvan Arpa)는 △기어 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 및 디테일을 접목한 아날로그워치 △기어 S3 기반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 3개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이반 아르파(Yvan Arpa)는 “스마트워치 산업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 참여한다는 것은 스마트워치 산업의 진일보를 의미한다”며 “전통 시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바젤월드에서 기어 S3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시계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으로 기어 S3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삼성전자만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기어 S3가 기존의 스마트워치 사용 고객뿐 아니라 전통 시계 애호가에게도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어 S3는 작년 1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신 스마트워치로 전통 시계 디자인에 첨단 기술이 결합한 제품으로 호평 받으며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시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IP 68 방수·방진과 미국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인 ‘MIL-STD 810G’를 획득한 제품이다. 또 자체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통화와 음성 메시지,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고, GPS 탑재로 피트니스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대거 강조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자사 첫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이래 기술·서비스·편의를 함께 아우르는 혁신적인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스마트워치 앱 생태계’ 조성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기어S3 기반 콘셉트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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