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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바젤월드에 최초로 참가해 스위스 전통 명품 시계 업체들과 나란히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기어 S3와 스마트워치 콘셉트 제품 등을 전시해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을 보여줄 계획이다.
바젤월드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 부스(갤럭시 스튜디오)에서 23일 열린 프레스 이벤트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과 세계적인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Yvan Arpa), 산업 디자이너 아릭 레비(Arik Levy) 등을 호스트로 50여 명의 기자들이 토크쇼 형태의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콘셉트 제품과 새로운 스트랩, 기어 S3·S2 소프트웨어 밸류 팩 등을 소개했다.
스위스 출신의 유명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 (Yvan Arpa)는 △기어 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 및 디테일을 접목한 아날로그워치 △기어 S3 기반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 3개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바젤월드에서 기어 S3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영희 부사장은 “시계는 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으로 기어 S3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함께 삼성전자만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며 “기어 S3가 기존의 스마트워치 사용 고객뿐 아니라 전통 시계 애호가에게도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자사 첫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이래 기술·서비스·편의를 함께 아우르는 혁신적인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스마트워치 앱 생태계’ 조성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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