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30대男 잠적..사흘째 연락 두절

확진 통보받은 후 휴대폰 전원 꺼
발현시기· 감염경로 등 파악 안돼
  • 등록 2021-01-09 오후 12:51:24

    수정 2021-01-09 오후 12:51:2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경기 성남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검사업무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5일 성남시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를 채위해 검사한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 남성은 방역당국으로부터 확진 사실과 역학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통보받은 후 휴대폰 전원을 차단하고 잠적해 사흘째 연락두절 상태다.

이 남성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광명시이지만, 실제 거주지는 성남시 수정구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남시와 광명시, 성남수정경찰서, 광명경찰서 등 관계 기관들은 주소지, 고시원 등 추정 거주지 주변에 대해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어 GPS를 활용한 위치추적을 할 수 없는 데다, 정확한 거주지도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

확진 통보후 연락이 끊겨 발현시기, 증상, 감염경로 등이 파악되지 않고 있어 문제다.

한편 성남시는 이 남성을 지난 8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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