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르는 비트코인, 6900만원대 오르내려

오전 9시 1분 업비트서 6943만원, 24시간 전보다 0.4% 하락
국제 시세도 2.5% 내린 5만6000달러선
  • 등록 2021-10-13 오전 9:06:51

    수정 2021-10-13 오전 9:16:4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6900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7100만원을 돌파했다가 상승세가 둔화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13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4% 오른 6943만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1% 상승한 431만7000원이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같은 시간 비트코인 국제 시세도 5만6000달러대로 소폭 내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5만6029달러로 전날보다 2.5% 하락했다. 이더리움 가격도 1.4% 내린 349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만 해도 중국이 암호화폐 관련 단속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 가격이 급락했으나, 최근 “암호화폐를 금지할 계획이 없다”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 등에 상승 랠리를 펼쳤다.

5개월만에 5만7000달러를 다시 돌파하는 등 이달 들어서만 비트코인은 30% 넘게 올랐다. 다만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ETF 승인이 내년 말까지 연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규제 환경이 더 명확해질 때까지 승인이 연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가치가 없다”는 주장도 여전히 제기된다.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몬 JP모건 회장은 국제금융학회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에 대해 다시 한번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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