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는? '취업 스트레스 UP'

  • 등록 2014-09-05 오전 9:24:18

    수정 2014-09-05 오전 9:24:18

가장 싫은 명절 잔소리 1위.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대학생도 명절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학생 7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3%가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의 주범으로는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32.7%)’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찌르는 잔소리(19.1%)’와 ‘이렇다 하게 자랑할 것 없는 내 처지와 신분(12.4%)’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학생들이 명절에 가장 듣기 싫어하는 잔소리는 ‘좋은데 취업해야지’가 44.9%로 조사됐다. 이어 ‘졸업하면 뭐 할거니(14.3%)’, ‘애인은 있니(10.1%)’, ‘우리 ○○은 장학금 탔잖아(9.2%)’, ‘살 좀 빼렴(8.3%)’ 등이 순위에 올랐다.

추석 귀향 계획을 묻는 결과에는 응답 대학생의 38%가 ‘귀향 또는 역귀향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로는 ‘취업준비로 바빠서(21.6%)’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친척 어른들을 뵙는 게 부담스러워서(20.4%)’, ‘귀향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5.2%)’, ‘연휴가 짧아서(12%)’ 등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취업준비(26.8%)’를, 여학생은 ‘친척 어른에 대한 부담감(22.5%)’을 각각 귀향하지 않는 이유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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