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백신 관련 사망자가 23명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뒤 얼마 안 돼 숨졌으며, 사망자 중 대부분이 요양원 입원 80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의약청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맞은 29명이 부작용을 겪었고, 접종 뒤 사망한 23명을 부검한 결과 이들 중 13명은 백신 접종과 사망이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에서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으며 현재까지 3만3000명가량이 접종했다.
화이자는 “현재로서는 사안 발생 수가 경고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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