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갤럭시 폴드’ 액정결함 논란 조롱…"접지 말고 벗기지도 말고"

  • 등록 2019-04-22 오전 8:56:25

    수정 2019-04-22 오전 11:13:56

(사진=WSJ 영상 캡처)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액정결함 논란을 조롱하는 영상을 올렸다.

WSJ의 IT분야 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은 2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갤럭시 폴드 리뷰 영상을 개제했다.

3분짜리 영상에서 스턴은 종이나 스카프, 의자를 접거나 갤럭시 폴드 사이에 소시지를 넣는 퍼포먼스를 했다. 그러면서 “갤럭시 폴드는 접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바나나와오렌지 껍질을 벗겨내고 포스트잇을 벽에서 떼어내면서 “무언가를 벗기고 싶다면 이걸 벗겨라. 갤럭시 폴드 화면보호막만은 안된다”고 힐난했다.

스턴은 지난 19일에도 ‘우리는 베타 테스터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해 “2000달러짜리 폴더블폰의 플라스틱 코팅을 제거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리뷰는 의미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미 매체는 갤럭시 폴드의 화면이 꺼지거나 깜빡이는 등 결함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부착된 화면보호막을 떼어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면서 “화면보호막은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이므로 제거해선 안된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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