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포인트(0.09%) 오른 3202.17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195.67로 전 거래일(3199.27)보다 3.60포인트(0.11%)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200선 돌파 이후 3190선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운송장비, 통신업이 1% 이상 오름세다. 의료정밀, 은행, 건설업, 서비스업, 금융업, 종이·목재, 보험, 증권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제조업, 기계, 음식료품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2% 이상 오르고 있고, 기아(000270)도 1% 이상 강세다. 이어 카카오뱅크(323410), 현대모비스(012330), 카카오(035720), NAVER(035420)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차익실현 매물과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영향 등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1포인트(0.11%) 하락한 3만5360.7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1포인트(0.13%) 떨어진 4522.6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04%) 밀린 1만5259.24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근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해 차익실현 압박에 개장 초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