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T협회, 신임 회장에 ‘랜디 스크리치필드’ 선임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MDRT(백만 달러 원탁 회의)협회는 랜디 스크리치필드(Randy Scritchfield, CFP)를 2022년 제96대 MDRT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집행위원회 사무국장으로는 캐롤 컹(Carol Kheng, ChFC)이 선임됐다. MDRT협회는 1927년 설립된 보험·재정 전문가 최고 협회로 전 세계 70개국, 500여곳의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보험·재정 전문가들의 독립된 단체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회장으로 선임된 스크리치필드(사진)는 37년차 MDRT 회원이다. 20년차 회원인 페기 차이와 22년차 회원 그레고리 개그니는 각각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직을 맡았다.

2022년 집행위원회는 MDRT 생산성 향상 계획을 확대해 업데이트된 멤버십 요건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플랫폼과 포맷으로 회원들에게 MDRT의 고급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크리치필드 회장은 “MDRT는 회원들이 생산성 향상 계획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회원들이 MDRT의 방대한 자료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본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크리치필드 회장은 MDRT에서 COT(MDRT 영업실적의 3배 달성) 3회, TOT(MDRT 영업실적의 6배 달성) 20회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사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가 MDRT를 위해 봉사해온 이력을 살펴보면, 6차례에 걸쳐 MDRT 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고, 9차례나 위원회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또 TOT 자문위원회 회장이자 연차총회 프로그램 개발분과위원회 부회장직도 역임하고 있다.